티씨케이는 메모리 반도체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SiC Ring(탄화 규소링)의 글로벌 독점 업체다. 지난해 하반기 내내 경쟁사 진입 우려와 특정 기관의 매도 물량으로 주가는 하락했지만, 최근 반도체 투자 슈퍼사이클이 오면서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하 연구원은 "기관의 순매도도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외인 수급도 급개선되고 있다"며 "반도체 투자 슈퍼사이클이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 장비주 주가가 선반영 했으며 이제 소재주가 따라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7년 투자환경은 오히려 2016년보다 더욱 좋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자율자동차 및 IoT(사물인터넷) 사업 확대로 구동을 위한 메모리반도체 역시 증가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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