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비 원더 매니저 등 해외서 주목하는 가수 '아이디', 대체 누구길래
[아시아경제 박혜연 인턴기자] 12일 새 글로벌 프로젝트 앨범 'CHAPTER 21'을 발표한 블랙뮤직 여성 뮤지션 아이디(Eyedi)가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천재적인 음악가로 불리는 스티비 원더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유명 연예 기획자이자 매니저 맷 엠락(Matt Mrok)이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디의 새 앨범 발매 기사를 포스팅했다고 알려져 가수 아이디에 대한 호기심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디는 R&B, 어반, 레트로 등 블랙뮤직 장르를 선보이는 신예 여성 솔로 가수로 지난해 7월 'Sign'이라는 앨범으로 데뷔했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소속으로 데뷔 앨범 역시 당시 제프 버넷의 프로듀싱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이디의 이번 앨범 'CHAPTER 21'은 미국 R&B뮤지션 마리오 와이넌스와 신예 래퍼 김효은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사고 있다. 마리오 와이넌스는 2000년대를 대표하는 R&B보컬이다. 퍼프대디와 비욘세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하다.
아이디는 "이번 앨범 콘셉트는 90년대 블랙 뮤직이 테마다. 그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를 찾던 중 마리오 와이넌스에게 피처링을 제안했다. 당시 그가 20주년 콘서트 투어를 돌고 있어 피처링이 취소될 수 있었지만 다행히 우리 쪽 기획 의도를 잘 이해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아시아 아티스트로서 최초로 같이 작업한 사람이라고 하더라. 굉장히 영광이다. 이번 기회에 그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기를 원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효은에 대해서는 "'쇼미더머니5'에서 눈여겨 봤다"며 "붐뱁이라는 90년대 스타일의 랩을 하던 모습이 이번 앨범의 콘셉트와 잘 맞아서 좋은 기회에 작업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이디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리즈 앨범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이디는 지난해 4월에는 정식 앨범 발표 전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유명 프로듀서인 호세 로페즈가 "세계 팝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다"라며 극찬을 했다. 호세 로페즈는 크리스 브라운, 핏불, 비오비(B.O.B) 등의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며 국내에서는 그룹 f(x)의 'NU에삐오'의 프로듀서로 명성이 자자하다.
지난해 7월 중국에서 열린 '2016 국제 패션 문화 위크' 현장에서도 중국 미디어들이 아이디에 대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이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주목하기도 했다.
아이디의 이번 앨범은 국내 음원사이트 및 아이튠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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