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SK매직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청정시스템이 적용된 공기청정기 신제품 2종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슈퍼L 청정기(모델명 ACL-V15)'와 '슈퍼I 청정기(모델명 ACL-V16)'이다. 스스로 실내 공기를 측정, 판단, 계획, 작동해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사용자가 별도로 제품을 조작할 필요가 없다.
두 대 이상의 공기청정기가 오염 상태를 공유해 청정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첨단시스템인 슈퍼 서라운드 기능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외부에서도 공기상태를 체크하고 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적용했다.
슈퍼L 청정기는 가습복합청정기로 L자 형태로 굴절된 디자인을 통해 원거리에서도 공기의 오염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구조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가스, 온도, 습도상태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취침등이나 수유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감성무드램프를 장착했다.
이복수 SK매직 렌탈마케팅 실장은 "조작이 별도로 필요 없는 공기청정기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 국내 최초로 자율청정시스템이라는 획기적인 기능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소비자의 요구에 기반한 혁신적인 공기청정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에어케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