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0대 혁신기업에 韓3곳, 美 39개 최다…日은 34개로 2위

삼성전자·LG전자·LS산전, 세계 100대 혁신기업 6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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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 LS산전 등 한국 기업 3곳이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11일 글로벌 컨설팅업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옛 톰슨로이터)는 한국 기업 3곳을 포함, 2016년 세계 100대 혁신기업((2016 Top 100 Global Innovators)을 발표했다.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의 세계 100대 혁신기업은 매년 ▲종합적인 특허 출원 규모 ▲특허 승인 성공률 ▲세계적인 적용범위 ▲발명의 영향력 등 포괄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LS산전은 이 기관이 2011년 100대 혁신기업을 발표한 이후 작년까지 6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9곳으로 가장 많이 100대 혁신기업에 포함됐으며 일본(34곳)이 뒤를 이었다. 이어 프랑스(10곳), 독일(4곳), 한국·스위스(3곳), 네덜란드(2곳) 등의 순을 보였으며 중국,대만, 스웨덴, 아일랜드, 핀란드 등이 각각 1곳씩 포함됐다.


한국이 전자업체만 3곳이 포함된 것과 달리 미국, 일본은 전통산업과 첨단산업이 고르게 분포됐다. 미국은 GE, 듀폰, 존슨앤존슨, 록히드마틴, 구글, 아마존 등이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됐다. 일본도 전자(소니, 후지쯔, 캐논, NTT), 자동차(도요타,혼다, 닛산), 타이어(브리지스톤), 중화학(가와사키중공업,고베제강,코마츠, 신일철)등이 선정됐다. 중국에서는 전자기업인 화웨이 1곳이 이름을 올렸다.

2016년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2015년 총 4조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연구개발 분야에 총 227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P 100대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 지출액 대비 평균 9.1% 높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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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특허 출원 규모는 감소한 반면 특허 승인 성공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러한 동향은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더불어 이들 혁신기업들이 새로운 발명품들을 상업화하는 과정에서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잘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혁신기업들은 또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다 다양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캐논과 히타치, 미국의 GE는 의료장비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반면, 미국의 구글은 자율주행 자동차에, 아마존은 드론 기술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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