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 올해의 키워드 '연구개발' 선정
9일 2017 신년인사회서…정계·기계산업계 관계자 300명 참석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기계산업계 관계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기산진은 한국을 세계 8대 기계류 수출국가로 이끈 기계산업인의 유대강화 및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기계산업진흥회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다난흥방(多難興邦·많은 어려운 일을 겪고서야 나라를 일으킨다)', 올해의 키워드로 'R&D(연구개발)'를 꼽았다.
기산진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스마트화, 융복합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으로 기계산업이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창출을 주도하자는 의미다"라고 올해의 사자성어와 키워드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신년회에서 기산진은 지난해 기계산업 실적과 올해 전망도 발표했다. 지난해 기계 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돼 수출이 전년(2015년)대비 2.9% 내린 453억달러(약 54조6408억원)를 기록했다. 올해는 미국 등 선진국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에 비해 1.5% 오른 460억달러(약 55조4852억원)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지택 기산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한국 기계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조선·해운업의 구조조정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세계 8위 수출 기계강국의 위상을 지켰다"며 "올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한국산업대전을 비롯한 국내외 전시회, 수출상담회, 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수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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