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이전 추진 자문단을 구성·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국방부는 그동안 軍작전성 검토 결과를 토대로 광주시에 ‘광주 軍공항’을 포함해 이전후보 대상지 3곳을 추천토록 요구한 바 있다.
한편,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이전은 기부대양여방식으로 추진 협의됐지만, 민선6기 들어 방공포대 부지가 市유지 등을 무상사용하고 있음을 근거로 2015년 12월 광주시, 국방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이 軍특별회계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협약한 바 있다.
국방부는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이전 대상지 선정을 위한 軍작전성’ 검토에서 현재 운영되는 무기체계는 산정상 등 고지대에 방공포대가 위치해야 하지만 향후 운영계획인 새로운 무기체계는 고지대가 아닌 평지에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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