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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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 아줌마'뿐 아니라 '기치료 아줌마'도 존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일 한겨레는 박 대통령의 기 치료를 정기적으로 해온 70대 오씨가 "박 대통령 국회의원 시절 최순실씨가 한 번 왔다 간 뒤부터 지난 여름까지 대통령을 정기적으로 청와대에서 치료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오씨는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기 치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오씨가 박 대통령과 닿게 된 경로에 대해서는 "대구에 살던 지인이 당시 박 대통령 의원실 사람과 잘 알았다. 의원실 쪽에서 먼저 누구를 치료하는지 제대로 밝히지도 않은 채 '대구로 와서 (치료를) 해줄 수 없겠느냐'고 전화로 물어왔다"고 증언했다.

이어 오씨는 "최순실씨가 직접 다녀가면서 (박 대통령 치료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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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씨는 청와대에 출입하던 '보안손님'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간 뒤부터 "청와대에서 온 직원의 차를 타고 드나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이영선 제2부속실 행정관이 보낸 '기 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문자를 확인하고 불법 진료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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