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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4당, 원내수석 첫 회동…"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 연장, 특위 뜻 따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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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국회에서 만나 개헌특위와 29일 본회의 의사일정 등에 합의했다. 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연장 여부는 여야 지도부가 국조특위 결정사항을 존중하기로 했다. 국조특위에서 연장하겠다고 결론을 내리면 이를 수용 29일 본회의에서 연장하겠다는 것이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김선동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정양석 개혁보수신당(가칭)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원내수석 간 상견례 겸 12월 임시회 관련 의사일정 등에 합의했다.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우선 오늘 29일 열리는 본회의를 오후 3시에 개최하기로 했다. 통상 오후 본회의는 2시에 열리지만 이날은 새누리당 일정을 고려해 한 시간 늦추기로 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의 원내대표 사퇴로 공석이 된 국회 운영위원장은 이날 본회의를 통해 선출키로 했다. 새로 선출되는 운영위원장은 20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합의에 따라 정우택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가 맡는다.

29일 본회의를 통해 구성되는 개헌특위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고, 정당별 특위 구성은 민주당 14명, 새누리당 12명, 국민의당 5명, 개혁보수신당 4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하기로 했다.
이외에 여야 4당은 현재 8개의 특위와 관련해 의석수를 감안해 민주당이 3개, 새누리당이 3개, 국민의당 1개, 개혁보수신당이 1개씩 맡기로 정리했다. 상임위원장과 특위 위원장 정당 배분과 관련해서는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이 조정을 거치기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야 4당 원내지도부는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연장 여부와 관련해 국조특위 뜻을 존중해 결정하기로 했다. 박완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연장을 할 것인지 안할 것인지를 국조특위에서 논의한 뒤, 연장으로 결론이 나면 본회의에서 연장을 의결하기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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