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강화를 위한 조치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화장품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이 6개월 만에 대표를 교체했다.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삼고초려 끝에 신임 대표이사로 아모레퍼시픽 출신의 호종환(사진)씨를 영입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이 대표 교체 카드를 커내든 건 해외 사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다.
국내외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해외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업에도 두루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회사를 이끌어야 한다고 회사 측은 판단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호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 사업의 내실화에 힘쓰고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회사를 이끌어온 김창호 부사장은 회사에 남아 국내 사업 영업을 맡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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