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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中채무 사파리 동물로 갚아…코끼리·사자·하이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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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짐바브웨가 중국에 진 채무를 야생 사파리에 사는 어린 코끼리 35마리, 사자 8마리, 하이에나 10마리, 기린 한마리 등 야생동물로 갚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로버트 무가베(92) 아프리카 짐바브웨 대통령의 부인 그레이스(51)는 국가적인 현금난 속에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국립공원 야생동물들을 중국에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콩고민주공화국(DRC)군을 위해 사들인 군복과 군화 등의 대금으로 자국 내 야생동물을 보낸 것이다. 이에따라 사파리에 사는 35마리의 어린 코끼리와 8마리의 사자, 10여 마리의 하이에나, 그리고 기린 한 마리가 중국으로 보내졌다.

짐바브웨 황게 국립공원에서 생포된 이들 동물은 러시아 화물기 편으로 모스크바를 경유해 중국 상하이로 옮겨진 후 최종적으로 광저우에 있는 창룽 사파리 동물원으로 보내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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