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크리스마스 시장을 덮친 '트럭 테러'의 충격이 여전한 독일에서 또 다른 테러를 모의한 용의자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22일(현지시간) BBC방송 등 외신들에 따르면 코소보 출신 독일 이민자 2명이 이날 오전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체포됐다. 각각 31세와 28세인 이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벨하우젠에 있는 쇼핑센터를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에서는 트럭 테러 이후 연말 추가 테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호주에서도 테러 모의 혐의로 7명이 체포됐다. 호주 경찰은 23일(현지시간) 전날밤 멜버른 북부와 서부 지역 주택 5곳을 급습해 테러를 모의한 7명을 붙잡았다고 발표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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