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에어버스와 항공기 100대 구매 계약을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이 중 초도 물량은 1월 중순께 인도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100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에어버스는 이란에 A320, A321, A330, A350 등 4개 타입의 항공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란 정부는 지난 1월 서방의 제재가 해제된 직후 에어버스에서 민항기를 도입하기로 합의한 뒤 이번 계약을 추진해 왔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이란 국영 항공사인 이란항공이 미국 보잉사와 166억달러 규모의 항공기 80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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