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행정자치부 ‘뉴-베이비붐 선도지자체’ 선정...교육(돌봄)·건강(보건)·보육(육아) 하나의 벨트로 연계된 차별화된 인프라 강점
행정자치부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관한 ‘뉴-베이비붐’ 조성 공모사업에 성북구는 충남 부여, 전북 완주군, 경북 의성군, 경남 밀양과 함께 선도지자체로 선정됐다.
육아종합지원센터(월곡, 보문)를 통한 양육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최초로 아동청소년센터를 설치해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통합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2017년 초에는 전국 최초의 선진국형 아동전용보건지소의 개원도 앞두고 있다.
성북구는 민선5~6기를 이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교육(돌봄)·건강(보건)·보육(육아)가 하나의 벨트로 연계된 차별화된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저출산은 국가경쟁력 약화, 노동의 질 저하, 사회부담비용 증가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져 국가는 물론 지방정부의 존폐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성북구는 저출산의 원인을 생애전반으로 확산, 전 사업부서와 주민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민관협치 방식으로 일자리, 주거, 결혼, 출산, 일·가정양립을 위한 종합적 정책 마련을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지역 중심의 저출산 극복을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뉴-베이비붐’ 조성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16일 성북구 등 5개 지자체를 선도지자체로 선정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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