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이날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방문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현재 추진 중인 8곳의 친환경에너지타운과 함께 내년에도 5곳을 신규로 선정해 홍천의 성공 사례가 전국으로 조속히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지진수 소매곡리 이장 등 마을 주민들은 “이 곳을 모두가 부러워하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유리온실 등 추가 수익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전문적인 기술과 관계 법령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환경부는 내년에 추가 선정하는 5곳을 포함해 2019년까지 총 13곳의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선정된 아산, 청주, 영천, 경주, 양산 등 5곳은 타당성 조사를 끝내고 내년 말에 준공된다. 올해 선정된 인제, 음성, 제주 등 3곳은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내 착공에 들어간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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