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과도 국정, 권한대행 체제인 정국에서 국회·정부 정책협의체 구성 등 제반 논의는 각 당을 따로 따로 면담하듯 만나서 논의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분당 사태까지 언급되고 있는 새누리당의 정비 과정이 언제 끝날지 모르고 정비를 하세월 기다리기에 AI 사태, 미국 금리 인상 등 우리 경제와 민생 현안들 만만치 않다. 아주 시급하고 비상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윤 수석대변인은 "황 권한대행은 야 3당 대표회동 제안을 수용할 것을 다시 한 번 거듭 촉구한다"며 원안 수용을 재차 압박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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