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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평창 메달을 향한 소중한 경험"

최종수정 2016.12.19 19:20 기사입력 2016.12.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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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이 2016~20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를 앞두고 선전을 다짐했다.[사진=김현민 기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6~20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를 앞두고 선전을 다짐했다.[사진=김현민 기자]


[강릉=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모의고사가 열린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올림픽을 준비하는 우리 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안방에서의 경쟁력을 시험할 수 있는 무대다.

2016~2017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는 16~18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다. 빙상 종목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평창 올림픽 첫 테스트이벤트를 겸한다.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31개국 선수단 308명(선수 182명·임원 124명)이 참가해 열 개 세부 종목에서 메달을 다툰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심석희(19·한국체대)를 비롯해 2015, 2016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여자부 종합 우승자 최민정(18·서현고)이 에이스다. 두 선수는 1~3차 월드컵에서 나란히 3연속 2관왕을 했다. 남자부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1000m,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이정수(27·고양시청)과 2015~2016시즌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500m 1위 서이라(24·화성시청) 등을 필두로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대표 선수들은 14일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이 대회를 평창 올림픽을 위한 소중한 경험으로 삼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심석희는 "올림픽이 열리기 전에 테스트이벤트를 한다는 자체가 좋은 경험이 된다. 이를 잘 살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민정도 "테스트이벤트가 열리니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훨씬 실감이 난다. 과정에 집중하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했다. 남자부 맏형 이정수는 "현재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 그동안 남자대표팀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했다.

남자부에서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각각 3관왕에 오른 빅토르안(31·러시아)과 2016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1위인 한티안유(20·중국), 2014 소치 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 샤를 아믈랭(32·캐나다) 등이 우리 선수들과 메달을 다툴 후보다.
여자부도 2015, 2016년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500m 1위 판커신(23·중국), 2015~2016시즌 월드컵 여자 500m 1위 마리아나 생쥴레(26·캐나다), 5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엘리스 크리스티(26·영국) 등이 우승후보다.

16일에는 종목별 예선전이 열리고, 17~18일에는 패자 부활전과 결승전을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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