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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 출시로 무선 이어폰 대세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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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이어폰잭 제거한 아이폰7 출시 이후
HTC 등 타 제조사도 이어폰잭 제거 동참
에어팟 출시와 함께 무선 이어폰 필수품
삼성 '기어 아이콘X', LG전자 '톤플러스' 비교

애플 에어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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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애플이 3.5mm 이어폰잭을 제거한 '아이폰7'과 함께 선보인 '에어팟'이 정식 출시되면서, 블루투스를 활용한 무선 이어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폰7에 이어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사 HTC도 이어폰 잭을 제거한 스마트폰을 선보이면서 무선 이어폰이 필수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13일(현지시간) 애플 웹사이트를 통해 에어팟을 159달러(약 18만5000원)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시간 애플코리아도 한국 사이트에서 에어팟을 21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공지했다.
에어팟에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W1 칩셋이 내장돼 있다. 이 기술은 아이폰, 애플워치와 에어팟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애플 TV 등 다른 블루투스 기기와도 연동된다.

에어팟은 이어폰과 충전케이스, 라이트닝 USB 케이블로 구성돼 있다. 에어팟은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이폰을 꽂자마자 오디오가 자동으로 재생된다. 이어폰을 두번 탭하면 인공지능 음성 비서인 시리와 연결된다.

에어팟은 광학센서와 모션 가속도계를 장착해 각각의 이어폰이 귀에 꽂혔는지 감지한다. 에어팟의 연속 재생 시간은 5시간, 최대 통화 시간은 2시간이다. 최대 배터리 사용 시간은 24시간이다. 충전케이스에 15만간 넣어두면 급속 충전을 통해 3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삼성 기어 아이콘X

삼성 기어 아이콘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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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7월 블루투스 이어폰 '기어 아이콘X'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기어 아이콘X는 4GB(가용 메모리 3.5GB)의 내장 메모리로 최다 1000곡의 음악을 저장해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아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기어 매니저를 이용해 음원을 PC와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기어 아이콘X는 피트니스 기능을 특화했다. 가속센서와 심박센서 등으로 ▲이동 거리 ▲속도 ▲운동 시간 ▲칼로리 소모량 등을 측정해 음성으로 안내한다. 운동을 마친 후 'S헬스'와 연동해 걷기·달리기 등 운동 기록을 저장,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용 케이스에 제품을 넣어두기만 하면 충전되는 '인케이스 충전'을 지원한다. 케이스에 기어 아이콘X를 장착하면 최대 2번까지 완충할 수 있다.

완충 상태에서 음악 재생시 최대 3.8시간, 운동시 최대 3.4시간, 오디오 스트리밍시 최대 1.6시간, 운동 트래킹까지 했을 경우 최대 1.5시간 이용 가능하다.

야외에서 운동이나 산책 시 주변 소리 듣기 모드를 켜면 음악을 듣는 동안에도 자동차 경적이나 경고음 등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6.3g(한쪽 기준)이며, 사용자의 귀 모양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세 가지 크기의 이어팁과 윙팁이 제공된다. 블루투스 v4.1 지원, 안드로이드 4.4 버전 이상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LG전자 톤플러스 HBS-1100

LG전자 톤플러스 HBS-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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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일찍이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LG전자의 톤플러스는 앞선 두 제품과는 달리 '넥밴드형' 제품이다.

최신 제품인 톤플러스 HBS-1100은 오디오 업체 하만카돈이 공식적으로 인증한 최상위 사운드 등급인 '하만카돈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블루투스 헤드셋 가운데 최초로 '퀄컴 aptX HD' 오디오 코덱을 채택, 이를 이용해 HBS-1100은 CD 음질을 뛰어넘는 하이파이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음성 명령' 기능이 추가, 버튼 조작 없이 목소리만으로 전화를 수신, 거절할 수 있으며 노이즈 제거 기능이 적용된 듀얼 마이크로 깨끗한 음질로 통화 가능하다.

가격은 21만9000원으로 무게는 58.7g다. 대기 시간은 415시간, 통화시 11시간, 연속 재생시 10시간이다. 블루투스 v4.1을 지원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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