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13~15일 보험대리점 대표 및 보험설계사 등과 함께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와 세종시 기획재정부 등에서 연달아 보험차익 비과세 축소 철회를 요구하는 궐기대회를 연다.
보험대리점협회는 이와관련 "국민의당은 독단적으로 보험차익 비과세를 축소해 국민의 노후준비를 가로막고 보험설계사ㆍ대리점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기재부는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논의 없이 법령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부당한 세제개편이 철회되도록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10년 이상 유지한 이후 수령하는 차익에 대해 비과세하므로 실질적인 세수 효과는 10년 후에나 발생한다"며 "반면 영업의 제약으로 인한 보험설계사의 소득 감소와 보험사의 실적 악화로 인한 세수 감소는 즉시 발생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