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를 주재한 임성남 제1차관은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는 등 국내 정치적 상황 변화에도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주재국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굳건한 외교활동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재외국민과 여행객의 안전에도 특히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공관장들은 내년 1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경제 분야 등에서 미중 간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역내 주요국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힘써 나가기로 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