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탄핵 가결]유일호 "관계기관 합동 비상경제대응반 가동"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이상 징후 발생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금일부터 관계기관 합동 비상경제대응반을 가동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대통령 탄핵안이 의결돼 국무위원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경제팀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한치의 흔들림도 없도록 비상한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금융시장과 수출, 투자, 고용 등 실물경제 동향을 24시간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정책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겠다"며 경기 하방 요인에 적극 대응하고 서민경제를 꼼꼼히 챙기겠다고도 말했다.
또 "글로벌 신평사와 해외 투자자들에게 오늘 서한을 발송했다"며 "글로벌 신평사에는 실무자가 직접 통화해 대응방향을 긴밀하게 설명했다"며 대외신인도 관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한국경제는 그간 위기와 도전에 직면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도약해온 경험과 역량이 있다"며 "국민 여러분도 우리 경제의 저력을 믿고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제부처도 그 어느때보다 높은 긴장감으로 혼연일체가 돼 정책 공백 없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