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최씨를 통해 구입한 옷과 가방 등은 대통령이 모두 정확히 지급했다"며 "최씨가 대납한 돈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옷의 용도에 맞게 정확히 지급했다"며 "최씨가 대납한 것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순방, 공식행사 등에서 입는 옷도 있고 개인적으로 입는 옷 등 용도가 다양하지 않겠냐"며 "그런 용도에 맞게 명확히 지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외에 전날 청문회에서 최씨가 태블릿PC를 사용할 줄 모른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 추후 국정조사나 특검에서 명확히 규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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