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캠프 금품수수 의혹…사과·배제에도 공천·수사 변수까지 확산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손훈모 캠프 관계자의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정치권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손 후보는 사과문을 통해 책임을 인정하고 해당 관계자를 즉각 배제했으며, 외부 조사 협조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로고. 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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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은 단순 캠프 내부 문제를 넘어서는 양상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의혹과 관련한 녹취 존재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사안의 성격이 정치 공방에서 사법 리스크로 확장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논란은 내부 정치 문제로도 번지고 있다. 해당 녹취가 중앙당에 전달되는 과정에 대해 경선 경쟁 후보 측 인사가 연루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내부 고발인지 정치적 공작인지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중앙당의 판단이 공천 문제와 직결될 경우 또 다른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후보 교체 등 정치적 결단이 이뤄질 경우, 경쟁 후보에게 공천이 돌아가는 상황에 대한 반발 여론도 일부 형성되고 있다. 공천의 공정성과 내부 경쟁 질서를 둘러싼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한편 이성수 후보 측은 이번 사안을 민주당 순천 정치의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며, 반복되는 의혹과 책임 회피 방식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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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번 사건은 금품수수 의혹의 사실 여부, 수사 진행 가능성, 내부 경쟁과 공천 정당성 문제가 동시에 얽힌 복합 사안으로 확장되고 있다. 향후 조사 결과와 중앙당의 대응 방향에 따라 선거 구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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