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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AI 기반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경쟁 확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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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KT경영경제연구소, 2017년 인터넷 10대 이슈 선정
AI 필두로 혼합현실(MR), 자율주행차 등이 혁신으로 꼽혀
O2O, 데이터커머스 등은 더욱 진화할 것

"2017년, AI 기반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경쟁 확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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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다가오는 2017년 인터넷 시장은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한 '혁신'과 핀테크, O2O 등을 앞세운 '진화'가 공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17년 인터넷 10대 이슈 전망'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17년에는 정보통신기술이 주도하는 패러다임 전환의 원년"이라며 "새로운 가치가 나타나는 '혁신'과 기존 가치가 발전하는 '진화'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가장 큰 혁신이 예상되는 분야는 인공지능(AI)이다. 보고서는 음성인식 AI 비서가 상용화되면서 서비스 경쟁이 촉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아마존이 출시한 AI 음성인식 스피커는 이미 400만대 가량 팔렸다. 국내에서도 SK텔레콤이 AI 스피커 '누구'를 지난 9월 출시했으며, KT 등 다른 정보기술(IT) 기업들도 이 같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혁신을 주도할 분야로 ▲원활한 사물인터넷(IoT) 환경을 구현할 차세대 네트워크 5G ▲현실 배경 위에 가상의 정보를 혼합하는 혼합현실(MR) ▲자율주행차 ▲생체인증기술 등이 꼽혔다.
또한 보다 편리해진 서비스들이 내년 인터넷 서비스 시장의 진화를 이뤄낼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속 소비자 중심 금융인 핀테크 2.0 ▲개인에게 최적화된 온·오프라인 통합(O2O)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이 가미된 데이터 커머스 ▲산업인터넷과 소물인터넷 ▲정보기술(IT) 환경 기반으로 다양한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지는 플랫폼 경제 등이 진화의 축으로 꼽혔다.

KISA·KT경영경제연구소가 선정한 2017년 인터넷 10대 이슈(제공=KISA)

KISA·KT경영경제연구소가 선정한 2017년 인터넷 10대 이슈(제공=K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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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완 KISA 인터넷기반본부장은 "혁신과 진화가 공존하는 미래 사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간 중심의 인터넷 세상에 대한 가치관 정립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KISA와 KT경영연구소는 지난 2010년부터 정책수립 및 기업 활동 지원 목적으로 인터넷 관련 주요 이슈를 선정하고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문헌 조사, 빅데이터 분석, 정보통신기술(ICT)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작성됐다. 보고서 전문은 KISA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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