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유입수 확보되면 풍암호수 수질 크게 향상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수질악화에 따른 악취 심화로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된 풍암호수의 수질개선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창천 고향의 강 사업은 광주 서구 서창동 일대 총 연장 7.58km의 지방하천을 자연상태에 가까운 명품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천정배 의원은 이 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국토부와 기재부에 지속적으로 요청, 당초 정부 예산안 23억원보다 23억원을 증액해 46억원이 확정됐다. 천 의원은 작년에도 위 사업의 증액을 위해 27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외부 유입수 감소로 물 순환 및 흐름이 정체되고, 녹조 발생으로 수질이 악화된 풍암호수는 서창천 정비로 영산강 하천수를 공급하는 물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수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2007년에 개청한 광주 서구 풍암동의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주차장 부지 매입비로 7억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민원 해결에 일조하게 됐다.
천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는 광주 전남의 여러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친 결과이다”며 “지역민들의 숙원사업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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