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국민들은 들고 일어나고 촛불시위가 일어나고, 이러니까 대통령은 빨리 물러나라 하고 그걸 개헌정국으로 해서 덮으려고 하고, 이런 형국이 전개될 수가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허경영은 대한민국의 '패거리 정당정치' 구조를 지적하며 "이런 정당구조에서는 신이 내려와서 (대통령) 해도 못 한다"며 "이 정국이 5년을 가지 못하고 뭔가 문제가 온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은 혼란한 민생, 국회에는 다른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니까 공약한 것은 하나도 안 지켜지고, 국민들은 들고 일어나게 된다"며 "3~4년 안에 대선이 진행될 수 있다. 이런 정국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분, 허무맹랑한 말만 하는 게 아니었어. IQ 430 진짜일지도"(jen****), "허경영 대박. 노스트라다무스 저리가라"(pudulu****), "하늘은 어찌하여 나를 낳고, 동시대에 허경영을 같이 낳았단 말인가"(murut****)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경영은 15대, 17대 대통령 선거에 후보로 나선 인물로 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국회의원 100명으로 축소, 65세 이상 월 70만원 노인수당, 결혼 시 1억원 결혼수당, 신용불량자 20년 무이자 융자 등 당시로선 터무니없는 선거공약을 내건 바 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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