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美 태양광프로젝트 4년 만에 마침표…알라모6 매각
'알라모 6 발전소' 매각 끝으로 400㎿ 프로젝트 마무리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OCI홀딩스 OCI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10060 KOSPI 현재가 378,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2.86% 거래량 43,512 전일가 367,500 2026.04.29 09:09 기준 관련기사 비중국 수혜·스페이스X 호재로 257% 오른 이 종목…언제까지 오를까[이주의 관.종] "본질은 증설 규모 상향" 열흘 만에 목표주가 65%나 올라간 이 종목[주末머니]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가 미국 내 건설한 태양광발전소 매각을 끝으로 400㎿ 규모의 태양광프로젝트 대장정을 4년 만에 마무리했다.
OCI는 '알라모(Alamo) 6' 태양광발전소와 미국 자회사인 OCI 솔라파워를 4507억원에 매각한다고 5일 밝혔다.
'알라모 프로젝트'는 총 400㎿ 규모, 7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7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OCI는 5년 간 1조40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에 매각하는 알라모 6는 110㎿ 규모로, OCI가 2012년 수주한 4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중 가장 크다.
OCI는 이번에 매각한 알라모 6를 포함해 알라모 3~7 발전소를 매각했으며 1~2 발전소는 직접 운영하고 있다. 알라모 4 발전소는 OCI가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OCI는 그동안 알라모 1, 2, 4를 제외한 나머지 317㎿ 규모 발전소의 지분 매각을 통해 10% 가량의 투자수익을 거뒀다.
이우현 사장은 "알라모 6가 성공적으로 매각되면서 4년에 걸친 미국 최대 태양광발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됐다"며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재원은 재무건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라모 프로젝트는 OCI가 한국기업 최초로 북미 태양광발전 시장을 공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던 지난해 10월 50㎿ 규모의 추가 공급계약을 현지에서 체결하는 등 사업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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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매각 대금은 매출로, 차익금은 영업 이익으로 인식돼 OCI의 재무구조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알라모 프로젝트는 텍사스가 멕시코에서 독립하면서 자유를 쟁취한 성지 알라모의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화석연료로부터 독립하여 신재생에너지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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