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제품인데 선물하지 마라?" 美의 삼성 때리기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미국 언론의 '삼성 때리기'가 지속되고 있다.
4일 미국 경제 매체 CNN머니는 '연말을 맞아 지인에게 주지 말아야 할 전자 제품 선물 5'를 선정·발표했다. 이 목록에는 삼성 갤럭시 노트7, 삼성 전자동 세탁기, 고프로의 카르마 드론, 식사대용품 소이렌트, 스마트홈 제품 등이 포함됐다.
CNN머니는 "현재 미국에서 단종돼 갤노트7를 구입할 수 없지만 몇몇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여전히 구입할 수 있다"며 "이 제품을 구입해 지인에게 선물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은 갤노트7으로만 충분하지 않았는지 전자동 세탁기 300만대도 리콜했다"며 "갤노트7과 전자동세탁기는 삼성의 명성을 바닥까지 떨어뜨렸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32,5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5.44% 거래량 32,920,816 전일가 220,5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900도 뚫었다…SK하이닉스, 8%대↑ 반도체주 강세에 아시아 증시 급등…"SK하이닉스 12% 급등" "반도체만 노조냐? 나가겠다" 불만 폭발…열흘간 2500명 탈퇴로 삼성 노조 균열 는 소손현상으로 갤노트7을 단종했으며, 전자동세탁기 일부 모델에 대해선 방수포(물에 젖지 않는) 이불 세탁 시 세탁문 잠금장치가 열리는 문제로 리콜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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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갤노트7의 경우 이미 단종으로 구입할 수 없는데 연말에 지인에 선물하지 말아야 할 리스트에 올린 것은 '삼성 때리기'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삼성 뿐 아니라 국내 전자 업계에선 미국 언론의 한국산 제품 관련 보도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에도 갤노트7 소손 현상 관련 미국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삼성 때리기'라는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한편 이 매체는 고프로 Karma 드론에 대해선 전력 문제, 수평 유지 문제 등을 지적했으며 소이렌트에 대해선 구역질·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마트홈 제품에 대해선 해킹의 위험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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