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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어르신들 만든 가마솥 두부 인기

최종수정 2016.12.03 10:16 기사입력 2016.12.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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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손주 먹거리 만드는 정성으로 제작해 동네 입소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어르신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가마솥 희망두부 생산·판매사업’이 인기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무공해 국산콩과 천연간수를 사용해 옛날 전통 가마솥 제조방식으로 손수 만들어내는 건강 손두부이기 때문이다.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가 맡아 삼양동에 소재한 강북노인회관 4층과 옥상에 작업장을 마련, 2013년5월부터 생산을 시작, 이제는 제법 입소문을 타면서 경로당과 복지시설은 물론 일반가정에까지 팔려나가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은 모두 15명. 이들의 하루 두부 생산량은 최대 96모다. 두부 제작에 참여하는 이용국(72) 할아버지는 “생산 수량으로야 대규모 두부공장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내가 직접 만든 두부로 우리 자녀와 손주 아이들 건강을 지킨다’는 자긍심과 부모 마음을 담아 정성껏 만드는 게 강점”이라며 인기비결에 대해 귀띔해 줬다.
희망 두부

희망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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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모두 콩 생산지의 두부제조 전문가로부터 국산콩과 천연간수를 사용하는 가마솥 전통 제조방법을 오랜기간 교육받고 생산자가 바뀌더라도 같은 품질과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산 과정별 매뉴얼도 갖춰 두었다.

또 두부 생산시설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승인을 받았고, 한국식품연구소에 의뢰해 생산판매를 위한 검사도 마쳤기에 위생적으로도 문제가 없다.

어르신 일자리가 대부분 공공부문에서 이뤄지는 것과 달리 이 사업은 전문기술을 활용한 민간부문의 시장형(제조판매형) 일자리로 운영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마련해 줌과 동시에 수익 창출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참여활동도 가능해 그 의미가 무척 크다는 평가다.
오전 6시부터 3시간 근무하고 분업적으로 일하기에 어르신들 건강에 무리가 없고, 일터에서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 업무 만족도도 높다.

약 700~800g에 해당하는 가마솥 희망두부 1모의 가격은 5000원. 시중제품 약 350~400g 가격이 3000~3500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저렴한 편이다.

양질의 콩을 생산현지에서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매 생산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키운 덕분이다.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대부분 주문생산으로 당일 판매하고 있다.

이우칠 강북구 어르신복지과 과장은 “앞으로 구내식당과 경로당, 복지시설, 국공립어린이집, 다른 공공기관과 학교급식 등으로 판매처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며 어르신 일자리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가마솥 희망두부’를 강북구의 대표브랜드 상품으로 육성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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