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시장 규모, 지난해 1조3000억원
새 소비층을 공략, 홍삼 카테고리를 다양화


"화장품부터 사료, 삼각김밥까지…" 성장하는 홍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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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건강기능식품 홍삼이 변하고 있다. 홍삼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통업계에서는 기존 건강기능식품 위주였던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각종 식품과 화장품까지 홍삼을 활용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원기회복, 면역력 증진, 자양 강장 등에 뛰어난 효능을 가진 원료로 유명한 홍삼은 최근 젊은 소비자를 비롯해 해외 관광객들까지 홍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소비층을 공략하고자 홍삼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다.


그동안 홍삼 자체를 액기스나 분말 등의 형태로 가공한 제품들이 일반적이었다면 피부에 바르는 사포닌, 화장품부터 반려동물 사료, 간편하게 즐기는 편의점 삼각김밥까지 다양한 제품에 홍삼을 첨가해 선보이고 있다.

이에 유통 업계 관계자는 "홍삼은 건강과 기능성 2가지 측면에 모두 부합하는 상품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차세대 한류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홍삼시장에 대한 성장성이 다시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클레어스코리아의 마유 화장품 브랜드 게리쏭이 내놓은 레드 진생은 마유크림에 홍삼의 생기 에너지를 결합한 영양·보습 화장품이다. 레드 진생은 국내산 6년근 ‘홍삼추출물’과 홍삼 사포닌의 유효성분인 RG3를 나노 리포좀 캡슐화 한 레드 진생 RG3 콤플렉스가 함유돼 영양을 제공한다. 레드 진생은 론칭 당일 지마켓과 신라면세점에서 수량 전량이 매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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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삼공사는 홍삼 성분을 함유한 반려동물 건강식 지니펫을 출시했다. 지니펫은 95% 유기농 원료에 정관장 홍삼을 사용한 제품으로 기존 사료 알맹이들이 0.8cm정도의 크기인데 반해 0.6cm크기의 소형 바이트로 차별화를 뒀다. 6년근 홍삼부산물과 증삼농축액, 고품질 유기농 원료를 결합해 반려동물의 영양보급 및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지니펫은 출시 3개월만에 1만세트 판매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내놓은 홍삼닭가슴살 삼각김밥은 홍삼 농축액100%을 넣어 만든 홍삼밥에 닭가슴살, 죽순, 우엉, 표고버섯 등을 더한 국내 최초 홍삼을 함유한 삼각김밥이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원하는 직장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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