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71억원 등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16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 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감액사유는 사업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지방채 사업 796억원을 올해 발행하지 않고, 2017년도 이월 발행함에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방채 이월 발행으로 지방채 이자 17억원이 절감되고 이ㆍ불용액이 감소되는 등 재정운영의 건전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노후 냉난방기 개선비 50억원과 학교 전기요금 지원을 위해 학교당 100만원, 학급당 10만~20만원 등 총 21억원을 반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일수록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예산 편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된 2016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제 310회 전라남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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