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케이크류 등 제조업소,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 등 270여 곳 대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2월5일부터 23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성수식품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업소는 연말에 많이 소비되는 빵·떡·케이크·커피류 등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기타 식품판매업소 내 제과점,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배달음식점, 대형뷔페) 등 270여 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청결 관리 ▲품목제조 보고한 사항과 다르게 제품 제조 행위 ▲자가품질검사 이행여부 및 생산작업일지 등 관련서류 비치 여부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청결상태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 식품 기본안전수칙 등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식품 구입 시 제품 포장지의 유통기한 등 표시 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구입하기를 바란다.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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