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전점, 세일 마지막주말 백화점 전점 최대 70% 할인행사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롯데백화점이 다음달 2~4일 올해 마지막 세일주말을 겨냥해 판매 총력전을 벌인다. 소비심리가 악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아버리면서 올해 겨울세일 실적이 3년11개월만에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우려되면서다.
3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겨울 정기세일기간인 지난 17~29일 실적은 전년대비 1.6%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세일 2주차(11월25~27일) 주말실적은 4.5% 감소했다. 이번 겨울세일 매출은 2013년 1월 신년세일 이후 3년11개월만에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백화점 전점에서는 3일간 한정으로 판매하는 파격 상품전을 본매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여성, 남성, 잡화 패션 상품군 등 총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패딩과 코트, 부츠 등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메트로시티 렉스 머플러 2만5000원, 네파 방수 재킷다운 24만5만000원 등이다.
이 기간 삼성과 LG, 딤채 총 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김치냉장고 파격가전’을 진행하고, 딤채 인기 김치냉장고 7개 품목을 30% 할인해 100대 한정 판매한다. 삼성과 LG브랜드는 행사기간 중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구매금액에 따라 5%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롯데카드와 L포인트카드로 여성, 남성, 잡화 상품군을 30만원과 6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상품권을 준다.
한편,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과 이천점, 광명점은 다음달 1~7일 '와인 창고 大방출전'을 열고 다양한 와인을 5000원과 1만원, 1만50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또 광명점은 다음달 1~5일 '개점 2주년 인기상품 줄서기 상품전’을 통해 지오다노 후리스 1만5000원, 레노마 남방 2만9000원, 휠라 부츠 3만9000원 등에 한정수량으로 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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