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 초선 "朴 대통령 퇴진시기·방법 로드맵 밝혀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與 초선 "朴 대통령 퇴진시기·방법 로드맵 밝혀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 내 초선의원 모임은 29일 '최순실 게이트' 사태 수습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 탄핵보다는 질서있는 퇴진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그 시기와 방법 등 로드맵은 조율을 통해 대통령이 직접 말씀 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초선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친박(친박근혜) 일부에 이어 초선의원들도 '질서있는 퇴진론'에 힘을 실으면서 이날 오후로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초선모임 간사인 박완수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당내 6인 중진협의체가 전날 비상대책위원장에 비주류 측이 후보 3명을 추천하고 이중 1명을 합의하기로 한 것과 관련 "6인 회의에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바람직하지 일방적인 비대위원장 선임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비대위 구성에 초선의 입장이 반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질서있는 퇴진'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그것은 의원들끼리 합의 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일단 의원총회가 열릴 것이기 때문에 의총에서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당의 내홍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이번 의총에선 탄핵안 표결시기와 표결 참여 여부 등이 주로 논의되며 박 대통령에 대한 명예퇴진론 제안 역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함께 브리핑에 참여한 정운천 의원은 "개헌이 곧 국민 직접 탄핵"이라며 "대통령께서 기간을 정해 확실하게 하야 성명을 내놓는다면 그것이 바로 국민 탄핵이고 개헌논의의 시작"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개헌과 대통령의 퇴진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