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혁 기자] 시리즈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대세로 떠올랐다. 시리즈 아파트는 1차 분양에 이어 동일 지역에 동일 브랜드의 아파트가 후속 공급되는 것을 일컫는다. 1, 2차 등 연달아 분양하는 대단지 아파트로서 일반적으로 이전의 분양 성공을 발판으로 후속작이 들어선다.
시리즈 아파트는 상품성을 비롯해 입지와 생활환경이 이미 검증된 지역에서 추가로 지어지기 때문에 이전 시리즈의 분양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1차, 2차 등 같은 지역에 연이어 들어서기 때문에 브랜드 타운 형성을 통한 지역 랜드마크가 점쳐진다.
전국 곳곳에 시리즈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우내안애 시리즈로 잘 알려진 양우건설의 남평 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의 경우 1차가 완판된 가운데 2차도 잔여 세대 분양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해 말 나주, 광주 지역 최초로 4.5Bay를 도입해 호평 받은 1차에 이어 들어서는 2차는 이번에도 동일 지역 최초로 더블 팬트리를 선보였다. 1차와 함께 2차는 총 1,731세대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실내는 1차에 적용된 4.5Bay 중소형 혁신평면과 2차에 새로 선보일 더블 팬트리(일부적용)의 시너지 효과에 가변형 벽체를 더해 더 넓고 편리한 공간 활용이 가능해 졌다. 특히 4Room 혁신설계를 도입해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했다. 4.5Bay 혁신평면은 전면에 총 5개의 창을 확보해 기존 3~4Bay 가구보다 조망권과 일조량 확보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나주시는 정부의 제1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되며 지역 내 추가적인 신규 주택 공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아파트 분양 시 미분양이 다량 쌓일 것으로 우려되는 지역을 선정해 주택 공급물량을 조절하는 ‘미분양관리지역’ 제도를 통해 주택 수급 균형 유지를 통해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24개 지역 내 잔여 세대가 재조명 받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신규 공급이 불확실성을 가지면서 희소 가치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으로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4-11(상무역 2번출구)에 위치했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5%, 5% 무이자 대출, 중도금 60% 무이자, 잔금 30%로써 최저 금액 850만원이면 입주 시까지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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