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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양치기 위성' 프로메테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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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니 호, 선명한 프로메테우스 촬영해

▲카시니 호가 토성의 달 '프로메테우스'를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했다.[사진제공=NASA]

▲카시니 호가 토성의 달 '프로메테우스'를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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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위성이 중심잡고
흩어지지 않게끔
광장으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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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달인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의 표면이 보이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1일(현지 시간) 토성 탐사선인 카시니 호가 찍은 프로메테우스의 선명한 이미지를 내놓았다. 그동안 카시니 호가 촬영한 프로메테우스는 거리가 멀어 크레이터 등을 확인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찍힌 사진에는 토성의 'F 고리'와 함께 밝게 빛나는 프로메테우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진은 지난 9월24일 촬영했다. 이때 카시니 호는 프로메테우스로부터 약 36만4000㎞ 떨어져 있었다.
프로메테우스는 얼음으로 이뤄진 불규칙한 모양을 갖고 있다. 공전주기는 0.61일, 토성으로부터 약 13만9000㎞ 떨어져 있다. 불규칙한 모양의 프로메테우스 표면에는 운석과 충돌한 흔적인 크레이터가 많이 존재한다. 카시니 호가 찍은 이번 이미지에서도 이 같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메테우스는 이른바 '양치기 위성(shepherd satellites)'으로 부른다. 프로메테우스는 'F 고리'의 안쪽에서, 또 다른 토성의 위성인 '판도라(Pandora)'는 'F 고리' 바깥쪽에 위치해 있다.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가 먼지 입자로 이뤄진 고리의 광장에서 작은 천체들의 에너지와 위치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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