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정태근·김정권·정문헌·박준선·김동성·이성권·김상민 등 당협위원장 8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비통한 심정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은 지금 이 순간까지도 민심을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존립의 근거도, 존대의 이유도 잃어 버렸다. 당의 해체가 마땅하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공정과 공평, 효율과 성장, 그리고 분배까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개혁적 중도 보수'로 가는 길을 찾아 우리는 떠난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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