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순천시는 아파트 경비원의 열악한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경비실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순천시는 지난 9월 관내 149개 아파트단지 내 경비실의 에어컨 설치 현황을 조사하고 에어컨이 설치 안 된 22개단지 100여곳에 예산 5000만원을 투입해 에어컨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내달에는 입주자대표회의, 경비원, 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경비원 처우개선과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과 노후 아파트 시설개선 지원 등 공동주택 생활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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