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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내년 실적 개선 전망…'1인가구·중국시장' 공략

최종수정 2016.11.22 11:24 기사입력 2016.11.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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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이익 각각 7.6%, 8.5% 상승 예상
혼밥·혼술 인기에 가정간편식 제품 증가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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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2017년 식음료 업계가 필수 소비재 특성상 판매량이 안정적인 가운데 비용 부담 완화로 올해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22일 식음료업체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각각 7.6%, 8.5% 상승한 47조7000억원과 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개선배경으로는 기저효과가 큰 상반기에 실적 부담감이 낮고 1월말 설 명절 효과와 제품가격 인상 이슈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인 가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도 주요 원인이다. 1인 가구는 2000년 15.6%에서 2010년 23.9%, 2016년 27.6%로 늘었으며 2020년에는 29.6%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통계청도 1인가구 소비지출 규모가 2006년 16조원에서 2020년 120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박 연구원은 단순한 1인 소비를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 추구, 개인의 권리나 영역을 중요시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식음료산업 내 혼밥과 혼술 등이 인기를 끌고 간편한 가정간편식 제품과 소용량 제품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편의점 시장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외식업계 내 프리미엄 혼밥, 외식의 내식화 등도 각광 받는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편의점은 편리성을 추구하는 소비트렌드에 부합해 일본 사례에 미뤄볼 경우 제품 다변화를 통해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 지난해 편의점 내 가공식품 매출액은 10.5% 증가했으며 식품류 전체 기준 증가율도 18%에 달했다.

또한 제품 판매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의점의 성장은 식음료업체들의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컬래버래이션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통업체, 엔터테인먼트업체, 병원 등과 식음료업체 간 협업 제품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성장세가 지속 중이고 소비트렌드 변화 감지가 용이한 편의점과의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져 자체개발상품(PB) 식품도 확대되고 있다.

음식료업체는 제품 기술력을 통한 편의점 채널 확보, 유통업체는 제품 다양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이러한 윈윈(WIN WIN) 효과를 기반으로 식음료업체와 타 산업과의 협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1조2000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는 중국 식품시장도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중국은 소득 증가에 따라 식품 소비의 성장과 질적 성장이 동반되고 있고 신규 수요 창출과 같은 성장동력도 존재하고 있다. 특히 현지 식품 안전성 이슈와 해외 직구 확대 등이 성장 요인으로 한국산 식품의 중국 수출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현대증권 박애란 연구원은 "실제 10월 현지 시장 탐방 결과 과거보다 다양한 한국산 식품의 매대 및 매장 확대를 확인했다"며 "CJ제일제당이 대표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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