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하우스가 이날 발표한 '2016년 인터넷 자유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전체 점수에서 36점을 기록했으며 6년째 ‘부분적 자유국’으로 분류됐다.
프리덤하우스가 집계한 한국의 인터넷 자유도 점수는 2014년 33점을 기록한 데 이어 2015년 34점을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프리덤하우스는 한국에서 인터넷을 얼마나 자유롭게 쓸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올해 25점 만점에 3점을 부여하며 비교적 높은 점수를 매겼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내용들이 얼마나 자유로운지에 대해서는 35점 만점에 15점을, 사용자 권리 보호에 대해서는 40점 만점에 18점을 부여하는 등 낮은 평가를 내렸다.
이밖에 필리핀(13위), 브라질(18위), 나이지리아(20위) 등도 한국보다 인터넷 자유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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