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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이어 양학선, 최재우까지…체육인 조종한 ‘최순실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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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후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이어 양학선, 최재우의 언행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KBS의 보도로 김연아가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 요청을 거절해 정부에 미운털이 박혔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스키선수 최재우의 2014년 SNS 글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2014년 최재우는 자신의 SNS에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진짜 여신이었다"는 글을 덧붙였다. 이후 손연재의 동영상을 게재하며 "아침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진이 있지만 난 이게 더 좋다"는 글을 올려 김연아와 손연재를 비교하는 듯한 뉘앙스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해당 글에는 손연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댓글을 남겨 당시 두 사람의 태도가 지적을 받았다.

'도마의 신' 양학선은 손연재와 함께 2014년 11월 26일 열린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했던 것이 밝혀져 논란을 빚었다.
양학선, 손연재의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에 네티즌들은 "손연재, 양학선 아무리 상황이 어쩔 수 없다 해도 다른 체육인들이 피해보는 거 뻔히 알았을 텐데 체육인으로서 기본적인 자존심도 없는 행위"(열*), "양학선은 말 잘 들어서 인대 끊어져도 나갈 수 있도록 힘써주고 박태환은 1위인데도 말 안들어서 못 나가게 막은 건가?"(rla5****), "손연재와 양학선 실망"(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장관, 대통령이 오라는데 솔직히 안 갈 사람 몇 없다. 운동선수가 무슨 힘이 있냐"(csi4****), "양학선, 손연재가 무슨 죄냐. 죄인은 따로 있는데"(buda****), "정부가 출전까지 관여하고 선수한테 조건을 건다니 북한인줄 알았다"(갈**) 등의 반응과 함께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늘품체조는 최순실의 측근인 차은택이 주도해 정부 예산을 따낸 건강 체조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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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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