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2년 비화가야(非火加耶, 창녕지역), 2013년 아라가야(阿羅加耶, 함안지역), 2014년 다라국(多羅國, 합천지역), 2015년 대가야(大加耶, 고령지역) 등 가야 권역별 고분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경철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의 ‘금관가야 고분과 축조세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여섯 명의 발표자가 총 3부에 걸쳐 발표를 진행한다. 묘제로 보는 금관가야, 교류로 보는 금관가야, 금관가야 축조세력의 성격 등 세 가지 주제를 통해 베일에 싸인 금관가야인의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금관가야 고분과 그 축조세력을 밝히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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