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20여명이 참석한 당내 재선모임을 마친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당내 문제를 어떻게 치유할 것이냐에 대해 내일(22일) 대선 출마자들을 접촉해서 얘기를 들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이날 모임에서 "대통령에 관한 문제, 어제 검찰 수사 발표한 부분에 대해서 논의가 많이 있었다"며 "국정운영과 관련한 논의도 있었다. 국회의 총리 추천 등 문제에 대해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문제는 의원들마다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각자 이야기가 많이 있었고 그 부분은 서로 달라 종합적으로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 공감대 형성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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