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는 지난 16 일 교내 국제회의장 및 학과 실습실에서 광산구 소재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해 재능기부 마음나눔 한마당’을 실시했다 . 사진=광주여자대학교
지역사회와 소통·화합 위한 나눔활동…재능기부로 사회공헌
재학생 및 학과 대규모 참여…실천하는 인성교육 매년 실시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지난 16 일 교내 국제회의장 및 학과 실습실에서 광산구 소재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해 ‘재능기부 마음나눔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
광주여대 마음나눔 봉사활동은 매년 각 학과별 재학생이 대규모로 참가하는 ‘테마봉사’로 잘 알려져 있다.
대학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는 무용학과의 고전한국무용과 화려한 댄스스포츠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올리며 학과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치위생학과는 치아관리를, 미술치료학과는 손거울 만들기를 진행했다. 사회복지학과, 경찰법학과, 실버케어학과 재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체험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내 도우미로 참여했다. 또한 학생처에서는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도 진행했다.
특히, 치아관리와 대체의학과의 마사지 및 테이핑요법이 어르신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체험 활동 종료 후에는 송강학숙 식당에서 떡국과 수육을 대접하고 다가오는 겨울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머플러 기념품을 전달했다.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은 “대학교는 지역사회의 중심기관으로 사회에 기여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며 “재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실천형 인성교육’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의미”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여대는 재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테마가 있는 사회봉사”란 주제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광주여대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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