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30)이 자유계약선수(FA) 두 번째 계약자가 됐다.
나지완은 1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있는 구단 사무실에서 KIA와 계약 기간 4년 총액 40억원(계약금 16억원·연봉 6억원)에 계약했다. 지난 15일 1호 계약을 한 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재호(31)에 이어 두 번째다.
나지완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KIA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118경기에 나가 타율 0.308, 25홈런, 90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79, 145홈런, 574타점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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