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은 16일 박양을 포함한 심청효행상 10명과 다문화효부상 3명, 다문화도우미상 3명 등 1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천문화재단은 또 다문화효부상 대상에 김수안(30ㆍ베트남 출신ㆍ강원 철원)씨를, 다문화도우미상 대상에 '아름다운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전주)를 각각 선정했다.
김씨는 중풍ㆍ치매로 고생하는 70대 시어머니를 8년간 돌봐온 효부로 알려졌다. '아름다운 다문화가정 지원센터'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한글ㆍ취업 교육과 같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5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 본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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