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신용정보원이 빅데이터를 통해 개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금융거래 행태 분석한 결과 지난해 6월 기준 전체 금융업권에서 대출을 보유한 20세 이상 1800만여명 중 보험 가입자의 연체 발생률은 1.4%로, 미가입자(3.8%)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이와 함께 최근 5년간 3개월 이상, 50만원 이상의 원리금 연체 경험자의 보험 가입률을 분석한 결과 5년간 연체를 경험한 이들의 보험가입률은 62.6%로 국민 전체 보험가입률인 77.5%보다 14.9%포인트 낮았다.
연체 금액이 소액일수록 보험가입률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체 금액이 1억5000만원 이하인 이들의 보험가입률은 62.3%였지만 1000만원 이하인 이들의 보험가입률은 59.6%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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