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렌식은 디지털 기기를 매개체로 해 발생한 특정 행위의 사실관계를 법정에서 규명하고 증명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이다. 금융회사 등에 금융전산 침해사고 발생시 금융보안원이 시스템의 상태, 로그 등을 통해 사고의 원인, 영향과 대응방안을 분석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 금융권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전문 분석가가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현장 분석 시스템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서의 침해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 모바일 포렌식 역량을 확보했다.
금융보안원은 새롭게 구축된 디지털 포렌식 랩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포렌식 전문 인력을 통해 금융권의 침해사고 대응수준을 강화함과 동시에 예방적 차원의 디지털 포렌식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