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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가족회사 부가가치 창출 프로젝트 ‘C2B메디치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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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학교 창조융합센터는 집단지성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워킹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가족회사에 아이디어 및 제품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광주대학교 창조융합센터는 집단지성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워킹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가족회사에 아이디어 및 제품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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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문사회·문화예술 융합컨퍼런스…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에 주력"
"융합·사업화로 지역산업 아이템 발굴…지역 산업 확산 앞장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가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 프로젝트 ‘C2B메디치 광주’로 가족회사의 부가가치 창출을 돕고 있다. 특히 산학연 전문가 그룹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산업의 새로운 아이템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융합 통한 기술 아이디어 사업화

광주대는 창조융합센터를 통해 창조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경제 개념에 기반을 둔 ‘혁신적 가치 창출과 글로컬 창의 인재양성’을 비전으로 지역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현장밀착 △지속가능 △사회기여형 산학협력을 선도하고 있다.

이중 가장 중요하게 추구하는 것은 기술과 공학에 디자인, 마케팅, 인문학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개발하는 것이다.
광주대 LINC사업단 창조융합센터는 창조화(Creativeidea), 융합화(Collaboration), 사업화(Business) 등 3단계를 통해 구체적이고 사업성 높은 C2B 메디치만의 아이템을 발굴하기에 나섰다.

C2B(Creativity idea, Collaboration & Business) 메디치 프로그램은 각기 다른 형태의 기술 아이디어를 모아서 구체화 시키고 상품화 단계까지 기업을 지원하는 광주대 LINC사업단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집단지성 활용 워킹전문가 그룹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성과물전시장에 ‘C2B메디치 광주’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성과물전시장에 ‘C2B메디치 광주’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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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융합센터는 집단지성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워킹전문가 그룹을 구성했다. 그리고 광주대 학생들도 함께 참여한 콘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의견 제시와 평가를 거쳐 창조적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있다.

여기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특화 기술, 인문, 정책방향 등과 융합화를 꾀했고, 마지막으로 디자인과 마케팅을 접목시켜 가족회사 제품의 사업화 방안을 제시했다.

C2B 메디치 프로그램이 처음부터 제자리를 잡은 것은 아니다. 2013년 10월에 처음 시작한 이후, 프로그램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과 체계를 재정비했다.

아이디어 창출과 평가 방법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광주테크노파크, 광기술원 등 지역 혁신기관,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의 다양한 전문가 워킹그룹을 확대 구성해 모임을 정례화 했다.

다양한 의견이 개진될 수 있도록 워킹그룹 운영 시스템을 네트워크화 함은 물론 광융복합 분야, 웰리스라이프케어 분야, IT융합자동차 분야, 디자인 분야 등으로 전문화했다.

◆‘C2B 메디치 광주’지역프로그램으로 정착
광주대학교 LINC사업단은 ‘C2B메디치 광주’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이 함께하는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대학교 LINC사업단은 ‘C2B메디치 광주’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이 함께하는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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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C2B 메디치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광주대가 공동 주관, 광주테크노파크 후원으로 업그레이드된 ‘C2B 메디치 광주’가 탄생했다.

특히 광주대 LINC사업이 진행하는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매출 발생까지의 단계를 줄여 효율성을 높였고, 국책사업에 가족회사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산·학·연 워킹전문가 그룹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하고, 콘퍼런스 및 아이디어 스케치, 3D 렌더링, 모형제작, 사업화, 현장실습 등 전 과정에 학생들을 참여시켜 전문가들로부터 현장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50명 일자리 창출, 현장교육을 통한 기업·학생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광주대 주관 풀뿌리기업육성사업과 가족회사 기술연계사업 등 150억여 원의 정부지원금을 유치했다.

가족회사 매출에서도 30억 원 발생했고, 스마트 화분을 적용한 마감패널 개발 등 융합 아이템 6건과 3건의 시제품을 제작했다.

창조융합센터 황예진 교수는 “광주대학교는 ‘C2B 메디치 광주’의 운영 과정과 결과물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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