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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朴 대통령은 하루 빨리 대국민선언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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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은 새누리당 하루 빨리 탈당하고 국정 수습해야"
"국회가 사태수습 서두르지 않으면 국민들로부터 지탄 받을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여수을, 4선)은 12일 촛불집회를 보고 “국민의 뜻을 엄중히,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고심하고 있다”는 청와대의 발언에 형식적인 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승용 의원은 13일(일), 국민의당 제 46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청와대는 말로만 고심해서는 안 되고 대통령께서 하루 빨리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국정을 수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대통령이 ‘헌법이 명시하는 모든 권한을 포기하고 자숙하겠다’고 '대국민선언'을 해야 한다”며 “그래야 여야 대표가 대통령을 만나 총리를 추천하고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 이 혼란을 해결 할 수 있다”고 주장 했다.

또한 12일에 실시된 광화문 100만 촛불 집회에 대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촛불을 든 국민들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패를 든 경찰이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졌다”며 “우리 국민들 간에 왜 이래야 하는지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무섭다는 걸 느꼈다”며 “서둘러 구체적인 사태수습에 나서지 않으면 국회가 직무유기로 지탄 받을 것이다” 고 경고 했다.

아울러 주 의원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요즘 종편 언론의 중요함을 새삼 느끼고 종편 언론인들에게 감사를 많이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지금 상황을 보면 종편 언론인들의 집요한 취재와 분석을 통해 이 거대한 국정농단이 드러나고 있고, 오히려 검찰은 종편 언론인들의 의혹제기를 따라가기도 벅차 보이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날카롭고 예리한 취재를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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