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단원구 초지동 정부합동분향소 주변에 걸려 있던 현수막 61개 가운데 25개가 찢긴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전에도 현수막이 훼손되는 일이 종종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양은 처음이다"며 "주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붙잡아 재물손괴 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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